단맛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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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iros 작성일18-12-22 04:08 조회6,4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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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쓴맛
중국에서는 아이가 갓 태어나면 젖을 먹이기 전에 5향(五香)이라 해서 다섯 가지 맛을 먼저 보게 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초 한 방울을 혀에 묻혀준다.
두 번째는 소금을 혀끝으로 핥게 한다.
세 번째는 씀바귀(고들빼기)의 흰 즙을 혀에 묻혀준다.
네 번째는 가시로 허 끝을 아프게 한다.
다섯 번째는 사탕을 핥게 해서 단맛을 맛보게 한다.
이런 모습을 미국 선교사가 보고 “신생아를 학대하는 원시적인 악습” 이라고 비판을 했다. 그 비판을 받은 중국의 석학 임어당이 맞받아 쳤다. “서양문명이 인생을 보는 한계를 그로서 알 수 있다”고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정초 시식 때는 아이들에게 고들빼기와 씀바귀 나물을 먹였다고 한다. 인생은 맵고, 짜고, 쓰고, 떫고, 아픈 맛을 감내하지 못하면, 단맛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음식을 통해서 교육하고자 했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교육이 없어서 아쉽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롬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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