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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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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4 12:29 조회7,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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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


몇 해 전, 스위스의 경제포럼지에서는 ‘차세대 지도자 100인’을 선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100인 중에 아시아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김성주’라는 사람이 포함되었습니다. 김성주 씨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여성기업인입니다. 1985년도에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얼마동안 유통 실무를 익힌 다음, 귀국해서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실력 있는 여성기업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씨가 설립한 회사는 무서울 정도로 크게 번창했습니다. 하지만 IMF를 겪게 되자, 회사가 도산할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한 회사를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회사를 매입하려는 상대방 회사와 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회사의 운명이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협상이었습니다. 그 상담의 성사여부에 따라, 회사의 존폐가 좌우될 형편이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상대방 회사는 이쪽 회사의 약점을 계속 물고 늘어졌습니다. 그래서 회사 매입 가격을 낮추려는 속셈이었던 것입니다. 김성주 씨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회사를 팔아넘기는 입장에서 자존심까지 상하게 되자, 김성주 씨는 그 자리에서 금방이라도 뛰쳐나오려고 했습니다.

이 때, 그 일을 주선해주는 변호사가 잠깐 휴식을 취하자고 하더니, 골방으로 김성주 씨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변호사는 함께 기도하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변호사는 어느 교회 장로님이셨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하는 순간,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16:32)’고 하는 잠언서 말씀이었습니다. 그녀는 그 말씀을 하나님의 응답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네 시간을 기다린 결과, 회사를 290억에 매도함으로써 주력회사의 부도위기를 넘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그때, 그 네 시간을 참지 못했더라면 290억 원의 돈을 융통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城) 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고 하는 잠언서의 말씀이 그녀로 하여금 참고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했던 것이고, 그 결과 협상을 성공시킴으로써 290억이라는 큰돈을 융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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