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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보답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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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1-12 10:33 조회7,8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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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보답한 일



미국 보스톤 해변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날마다 같은 시간이면 똑같은 일이 계속 벌어집니다.

한 노인이 싱싱한 새우가 가득 담긴 통을 들고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해변으로 와서는 갈매기들에게 새우를 먹이로 줍니다. 그러면 주변의 갈매기 떼들이 그 노인의 발아래 모여 듭니다.

어떤 갈매기들은 용감하게도 그 노인의 어깨 위에 앉기도 하면서 좋아합니다. 갈매기들에게 새우를 나누어주는 동안 노인의 얼굴에서는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갈매기들은 사람도 잘 먹지 못하는 고급 요리를 날마다 마음껏 먹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은 놀라서 날마다 이 광경을 바라보면서 󰡒비싼 새우를 새들에게 낭비하다니 너무한다.󰡓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렇게 하는 까닭을 알고 나서는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그 노인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의 유명한 해군장군이었습니다. 그런데 독일군이 어뢰를 발사하여 그의 배를 격침시켰습니다. 배가 침몰하자 그와 부하 몇 명만이 구명정에 간신히 올라탈 수 있었다.

그들은 구명정 위에서 뜨거운 태양과 폭풍과 배고픔의 고통을 겪으며 몇 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부하들은 한 명씩 죽어가기 시작했고, 드디어 장군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장군도 너무나 오랜 굶주림으로 정신이 희미해지면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굶어죽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로 옆에 작은 흰 물체가 안경 너머로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갈매기였습니다. 그런데 그 갈매기는 꼼짝도 하지 않고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는 떨리는 힘없는 손을 천천히 뻗쳐 갈매기를 잡았습니다.

그 갈매기는 몇 시간 장군의 수명을 더 연장하도록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였고... 그 몇 시간은 그가 섬을 발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섬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갈매기에게 은혜를 보은(報恩) 하는 장군의 이야기를 안 후로는 갈매기들에게 값비싼 식사를 대접하는 것에 대해서 그 장군을 아무도 비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장군의 행동은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보은으로 기억되었습니다. 새우 한 마리 한 마리마다 하나님과 갈매기에 대한 보은의 '감사' 표시가 있었던 것입니다.


은혜를 알고 보은(報恩) 하는 일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해야 할 일입니다. 은혜를 모른다고 하면 이는 짐승보다 못한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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