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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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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8-09-06 08:13 조회7,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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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는 사랑


어느 음악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된 가난한 음악가는 세 예복을 장만할 여유가 없어 전부터 입어온 낡은 예복을 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지휘 도중에 그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연주를 할 때는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 그 찢어진 예복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해 사람들은 조롱하고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그러나 주위가 소란해도 그는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지휘했습니다.

이때 맨 앞에 앉아 있던 어느 신사가 조용히 겉옷을 벗어 지휘자처럼 셔츠 차림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것을 본 사람들은 웃음을 멈추고 하나 둘, 전부 걸 옷을 벗었습니다.

그 결과 그날의 연주는 그 어떤 연주회보다 더욱 감격하였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실수나 아픔을 보며 비웃거나 조롱할 것이 아니라 주의 사량으로 이해하며 감싸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 록 할찌니라](롬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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