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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통령 오바마와 링컨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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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1-30 03:27 조회7,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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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오바마와 링컨 성경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링컨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 취임 때에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다.

오바마가 사용한 성경은 아브라함 링컨이 1861년 16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손을 얹은 성경, 링컨은 선서후 성경을 들어 “내가 대통령이 된 것은 이 성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링컨성경 중 남아 있는 것은 4권 정도다. 가족용 성경은 캔터키주 링컨 생가에 보존돼 있다. 또 한권은 테네시주 내슈빌의 피스크대학 문서고에 있다. 이 성경은 1864년 링컨의 노예해방선언에 감사하는 뜻으로 흑인들이 선물한 것. 나머지 두권은 미의회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이중 링컨이 취임 때 썼던 아담한 포켓 성경이 오바마 취임식에 사용했다. 이성경은 링컨 탄생 200주년을 기념 2월12일부터 미국 대도시 6곳을 돌며 전사될 예정이다.

링컨의 성경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늘 “성경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선물이다. 우리에게 필여한 모든 것이 이 책에 있다” 고 강조했다. 링컨은 어려서부터 호롱불 밑 어머니 무릎위에 앉아 성경구절을 들으며 자랐다.

그가 아홉 살 때에 세상을 떠나게 된 어머니는 성경을 물려주며 “이성경은 내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다. 많이 읽어 낡았지만 우리 집의 보배이다. 열심히 읽고 성경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다오” 유언했다.

그 유언대로 링컨은 평생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농부, 품팔이꾼, 뱃사공, 상인, 측량사, 우체국장, 변호사, 주지사 등을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성경을 가까이 했다. 위기가 닥쳐올수록 링컨은 더욱 기도와 성경읽기에 열중했다.

대통령이 된후 수많은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한 것은 이러한 삶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같은 링컨에 대해 26대 미대통령 루스벨트는 “링컨은 성경 한권으로 이루어진 사람이다. 그는 성경에서 배운 진리를 실생활에 적응해 일생을 더할 나위 없는 영광스런 것으로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흑인 링컨으로 불리는 오바마도 백인 링컨처럼 성경을 지혜와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미국과 세계를 올바르게 향도(嚮導)해갈 것이다.(국민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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