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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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 작성일07-12-06 11:15 조회7,8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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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사랑
옛날 어떤 마을에 두 명의 아내를 데리고 사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한 여자는 자기보다도 열 살이나 연상의 여인이었습니다.
반대로 다른 아내는 자기보다도 열 살이나 연하의 여인이었습니다.
두 여자들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은 여자는 아무래도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남편과 같이 사니까... 남들 보기에 조금은 쑥스럽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하든지 자기 남편을 나이가 좀 더 들어 보이게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자기에게 올 때마다 기회가 되는 대로 남편 머리에 있는 검은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아주었습니다.
나이가 적은 여자는 반대였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남편으로 하여금 좀 더 젊어 보이도록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자기에게 올 때마다 그는 기회가 되는 대로 남편 머리의 흰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아주었습니다.
남편은 불쌍하게도 이 집에 가서는 검은 머리카락을 뽑히고... 저 집에 가서는 흰 머리카락을 뽑히고... 번갈아 가며 희고 검은 머리카락을 뽑히기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아내들의 등쌀에 남편의 머리카락이 몽땅 다 뽑혀버리고 말았습니다. 빤질빤질한 대머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두 아내는 이렇게 하는 것이 자기 남편을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기적인 사랑에 불과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 이니라](롬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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