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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스님 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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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 작성일07-12-05 11:35 조회7,5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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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스님 입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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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스님 교통사고로 입적했다

“자연사” 로 거짓말
지난달 14일(2004년11월 14일) 세수 95살로 입적한 조계종 봉은사 조실 석주 스님의 사인이 교통사고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사실을 감춘 조계종 총무원의 처사가 도마에 올랐다.
시사주간지인 <일요서울>은 12월17일치 신문에서 ‘석주 스님이 입적한 것은 종단이 발표한 것과는 달리 (충남) 아산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내용을 2개 지면에 다뤘다. 애초 교통사고 기사는 석주 스님 열반 당시 <대전일보>에 다뤄졌다.
총무원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교통사고 사실이 석주 스님의 수행력에 흠이 된다는 이유로 자연사한 것처럼 공표했다. 일부 스님들이 스승의 입적을 ‘좌탈입망’(앉은 채 열반) 등으로 포장하기도 한다는 설이 있던 가운데 나온 총무원의 처사는 ‘여실지견’(如實知見·있는 그대로 옮게 봄)을 목표로 수행하는 불교 종단이 스님의 신비화로 혹세무민에 앞장 서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석주 스님은 종단의 분규를 해결한 일등공신이었고, 노구의 몸으로도 사회복지시설 건립에 헌신하는 등 그의 삶이 사표가 되기에 충분한데, 교통사고 사실 은폐로 인해 오히려 스님에게 더 큰 누를 끼쳤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종단 관계자는 “스님의 제자들이 교통사고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스님에게 누를 끼쳤다”며 “바른 처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조연현 기자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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